|
||
관절염치료제용 파스, 얼마나 효과 있을까
등록일 : 2012-07-21 (토) 19:12
 관절이 쑤시고 아픈 통증이 느껴진다면 제일 먼저 찾는 것은 파스다. 이 파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크게는 관절염 치료제가 함유된 파스와 그렇지 않은 파스로 나눌 수 있겠다. 사람들이 파스의 종류에 신경을 쓰는 것은 바로 '효과' 때문이다. 통증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해 파스를 사용하는 이들은 어떤 파스가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은 파스는 자연스럽게 사용을 꺼리는데, 이에 최근 관절염 치료제가 함유된 파스가 일반 파스보다 약효 성분이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경기도 보건 환경연구원에 의하면 파스 10종을 대상으로 사용시간에 따른 잔류성분 함량조사 결과, 관절염 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파스가 지속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관절염 치료제 함유 파스는 24시간이 경과하더라도 약 60%의 성분이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반해 쿨파스, 핫파스, 생약함유 한방파스 등은 파스를 붙인 후 6시간이 지나면 약효가 50%정도 감소하였으며, 24시간이 경과했을 때에는 원래 약효에 약 30%가 남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관절염치료제가 함유되지 않은 파스들은 청량감을 주는 멘톨, 캄파 등과 같은 성분을 함유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관절염치료제가 함유된 파스들은 대부분 관절염치료제 성분만 함유하는 경우가 많아 이와 같은 연구 조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예측된다. 때문에 파스를 사용할 때에 관절염 치료 효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면 이에 맞는 파스를 사용해야하는 것이다. 허나 파스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다. 관절염이 심한 경우라면 파스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관절연골재생술 등의 방법으로 관절염을 치료하여 관절염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척추·관절 인천21세기병원은 "1회의 외과적인 시술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며 "줄기세포를 분리하여 결손부에 투여함으로써 연골분화촉진, 염증완화, 연골 기질 분해 단백질 활동 억제 등의 복합적인 효과로 손상된 연골을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한다. 관절연골재생술은 주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며, 1회 시술로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50대 이상에서도 연골재생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연령층이 높은 경우에도 관절연골재생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절염치료제가 함유되어 있는 파스라지만, 파스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다. 이에 관절염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파스를 계속 사용하기보다는 관절연골재생술 등의 근본적인 방법을 통해 보다 근본적으로 관절염을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  마이뉴스코리아/손다미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