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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면 전립선염 걸린다?
등록일 : 2012-06-08 (금) 18:21
 자전거 전용 도로 설치가 본격화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의 이용인구 증가에 따라 자전거의 교통사고 역시 급증하는 결과가 발표되어 자전거의 이용 인구가 증가하였음을 보이기도 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 중 대다수는 남성들. 이들은 출퇴근을 위해서 자전거를 사용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자전거를 선택한다. 이에 최근에는 자전거 동호회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남성들이 자전거를 장시간 탈 경우에는 전립선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전립선 건강과 자전거, 무슨 상관이기에... 블루비뇨기과 분당판교점 김재헌 원장은 "자전거를 탈 때에 안장은 남성의 회음부를 지속적으로 압박을 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전립선으로 통하는 혈액순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면서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게 된다"고 전한다.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도 전립선염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립선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주는 자전거를 타는 행동은 전립선염이 쉽게 발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충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자전거를 타면서 전립선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회음부 부위를 최대한 덜 압박하게 만들어져 있는 전립선 안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적절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은 전립선 및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어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자전거 타면 전립선염? 전립선염이 뭐기에... 전립선염은 남성들의 절반 이상이 살아가는 동안 한번 이상 노출되는 질환으로 비뇨기과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25%가 전립선염 환자로 추정될 만큼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재발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치료는 어려운 편이다. 블루비뇨기과 분당판교점 김재헌 원장은 "고환과 항문 사이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방광부위(치골 부위)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느껴지는 경우, 배뇨통이 느껴지거나 요도를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전립선염을 의심해야한다"며 "경우에 따라서 일부 세균성 전립선염은 전염이 될 확률도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전립선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서 온수좌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해줌으로써 전립선의 울혈 현상을 예방하고 카페인이나 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를 중심으로, 여러 증상완화제를 복합적으로 복용하는 약물 치료와 더불어 자기장 치료가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치료로 꼽힌다. 이는 인체조직을 투과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신경, 근육, 혈관 등 인체조직 깊은 곳을 자극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전립선 마사지 등의 치료보다 통증이나 불쾌감을 줄인 치료가 가능하다. 자전거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더불어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염을 방치할 경우에는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성기능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전립선염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 후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 블루비뇨기과 마이뉴스코리아/손다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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