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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우내에서 28일 대한민국 만세
등록일 : 2014-02-18 (화) 22:10
유관순열사 고향 천안 아우내 장터서 역사 현장 재현 마이뉴스코리아 1보 | 2014.02.18 오후 10:05 마이뉴스코리아 최종 | 2014.02.18 오후 10:10  아우내봉화제에서 참석자들이 횃불을 치켜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선열들의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배우고 있다. 올해 95주년을 맞은 3.1절은 유관순 열사 고향인 충남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역사의 현장에서 재현된다. 아우내봉화제 추진위원회는 28일 병천 매봉산, 유관순기념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2014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우내봉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우내봉화제는 식전행사 군악대 공연, 아우내장터 만세운동 순국열사 추모제, 봉화탑점화,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횃불행진,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병천면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독립운동가 탈만들기, 태극기탁본뜨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라사랑소망태극기 띄우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할 수 있다. 오후 8시 횃불행진은 참가자들이 횃불을 치켜들고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사적관리소 광장을 출발, 아우내 기념공원까지 총 1.4km구간에서 만세삼창과 함께 시위행진을 재현하게 된다. 횃불행진 과정에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당시 헌병분소 점령과 시위대와 헌병대가 충돌, 일제 헌병의 총칼에 희생당하는 애국지사들의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다.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은 천안 병천 출신으로 이화학당에 진학한 유관순 열사가 1919년 서울 탑골공원 3.1 만세운동에 참여한 후 만세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다 일본 헌병에 끌려가 갖은 고문을 당하다 17살 꽃다운 나이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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