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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격리시설 아직 정하지 않아
등록일 : 2020-01-28 (화) 19:43
정부, 여러 방안 검토하던 중 천안 공무원 교육시설 활용방안 강구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12보] 천안지역이 떠들썩하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우한에서 거주하고 있는 교민을 오는 30일과 31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을 임시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천안에 있는 우정 공무원 교육원과 국립 중앙청소년수련원 등 2 곳을 시설로 지정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다. 당초 정부는 언론에 사전에 배포한 합동브리핑 발표문에 충남 천안시 유량동에 있는 우정 공무원 교육원과 목천읍에 있는 국립 중앙청소년수련원 등 2곳을 생활시설로 지정했다고 기재했다가 언론 보도가 나간 후 이후 브리핑에서는 이를 삭제하고 관계 부처 간 검토를 거쳐 공무원 교육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대체했다. 천안에 있는 2곳을 시설로 지정했다는 언론보도가 나간 직후 천안지역은 술렁이고 있다.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내용이 지정, 검토,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 등 제각각으로 보도되면서 천안지역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하면서 우리지역으로 오면 안 된다고 국민청원까지 올리고 있다. 정부가 뚜렷한 발표를 미루고 있는 사이 천안 주민들은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부 당국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주민과 격리된 시설이고, 병원과 가까워져야 하며, 기본적으로 공무원 교육시설을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말을 아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우한에서 출발하는 전세기가 어느 공항으로 착륙하는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문의 ○ 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 > ○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 (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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