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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입장 발표
등록일 : 2018-01-26 (금) 15:31
병원 건축물 연적이 안 돼서 스프링쿨러 설치 못했다 밝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2보]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화재로 26일 오후 3시 30분 현재 37명이 숨진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원장이 화재와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밀양 세종병원 석정식 원장은 병원장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환자분, 보호자께 너무 죄송스럽고 정말 미안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저희들도 파악하고 있는 게 관계 당국에서도 생각하고 있고 지금 응급실에서 불이 났다는 것은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것은 좀 더 봐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밀양 세종병원 손경철 이사장은 스프링쿨러 설치와 관련해 세종병원 스프링클러가 설치가 안 되어 있는 이유가 건축 면적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이 아니고 일반 스프링클러 설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쪽의 건축물 면적이 안 돼서 못 했다고 말했다. 또 세종요양병원도 지금 요양병원 인증제라든지 요양병원의 의료법, 건축법이 개정된 이후로 2018년 6월 30일까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법으로 의무화되어 있어서 저희들이 설치를 다음 주에 하는 것으로 하고 그런 상태였다고 밝혔다. 응급실에 난로가 있었냐는 질문에 응급실에 난로는 없었고 처음에 목격자에 의하면 응급실 안에 냉난방기가 최근 들어서 설치한 스탠드형 2개가 있었는데 그쪽에서 불이 났다.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불이 났다 그런 얘기도 있고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응급실 천장에서 전기선 합선에 의해서 불이 났다. 순식간에 불이 번졌다 이렇게 저희들도 파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점검은 받았냐는 질문에 이제까지 소방점검이라든지 이런 것은 다 받았다며, 다만 가장 마지막 점검은 일단 제가 기억은 못 하는데 저희들이 법에 의한 규정대로 저희들이 다 받고 전혀 그런 데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당시에 병원 관계자 총 몇 명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부분이 제일 관심인데 설치가 되는 면적 기준에 미달이었다며, 그래서 설치할 의무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직원들도 숨졌다는데 간호사, 의사도 숨진 것인가에 대해 손 이사장은 환자를 구하다 저희 직원들 한 분이 돌아갔셨다며, 의사, 간호사도 의사가 한 분, 간호사 한 분, 조무사 한 분. 이렇게 돌아가셨고, 이들은 화재 당시 구조 활동 중 돌아가신 3명이 본관 세종병원 2층이었다고 말했다. 세종병원에 입원한 분들은 대체로 어떤 분들이었냐는 질문에 대부분 연세가 많은 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서 요양병원에 가야 되시는 분들이 94명, 세종병원에 입원하신 분이 83명, 177명이 입원해 있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분들은 세종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그 부분은 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구조대도 이용하고 처음에는 옥상에 대피시켰다가 그 위에 직원들로 인해서 요양병원에는 전부 다 다친 분도 없고 화상 입은 분도 없이 다 구출했다며, 세종병원에 본관 응급실 천장에서 불이 나면서 워낙 갑자기 불이 나다 보니까 저희들이 구출하는 데 한계가 있고 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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