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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주공항서 이륙 준비중 계류장 이동
등록일 : 2018-01-24 (수) 16:12
 계류 장서 점검 후 이상 없어 이륙 지연 출발과 계류장 이동으로 승객 1명 내린다고 요구해 주기장으로 복귀 결정 주기장으로 이동 중 승객 하기 결정 철회하면서 다시 활주로로 이동, 이륙 제주공항에서 이륙을 기다리던 항공기가 기체 추가 점검으로 계류장으로 이동하면서 예정 시간보다 1시간 20분 정도 지연 출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KE1210편 B747-400여객기는 11시 10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다. 11시 28분에 계류장을 출발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대한항공은 28분 동안 서서히 이동하던 중 갑자기 활주로 부근에서 멈춰 섰다. 11시 56분 활주로에서 대기하던 중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며 계류장으로 회송했다. 대한항공 기장은 안내방송으로 우리 비행기는 항공기에 추가 점검이 필요해서 계류장으로 다시 왔다며, 항공기 점검이 끝나는 대로 다시 이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시 58분 계류장에서 항공기 점검 담당자가 기내에 탑승해 점검했다. 9분 후 기체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항공기 점검자들이 기내에서 하기 하고 항공기 출입문을 닫고 출발한다고 기내 방송을 했다.  당시 기내 승무원에 따르면 현재 기체에 추가 점검이 있다고 해서 다시 계류장으로 돌아온 거 같다며, 현재 점검하러 담당자가 기내에 탑승한 상태고 어떤 상황인지는 정확히 모른다며, 다만 승객들 모두 하기(항공기서 내린다는 듯)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12시 7분 기체 점검을 마친 담당자가 비행기에서 하기 했고, 계류장에서 대기하던 항공기는 12시 11분 다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출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12시 19분 기내방송을 통해 승객 1명을 하기(내려주기) 위해 주기장으로 되돌아간다며, 추가 사항 안내는 주기장에 도착해서 알려준다고 말했다. 항공기는 12시 21분 주기장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12시 23분 주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종료되었다며, 다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겠다고 방송했다. 해당 승객이 내린다고 요구하자 승무원들이 항공기를 주기장으로 다시 돌아가 내리게 되면 절차에 따라 정보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고, 주변 승객들도 승무원들과 함께 설득하면서 최종적으로 내리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항공기는 다시 주기장이 아닌 활주로로 갈수 있었다.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승무원(사무장)은 정확한 이유를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알렸고, 출발이 지연되어 죄송하다며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기장도 이륙 후 기내 방송을 통해 항공기에 추가 점검으로 인해 이륙시간이 지연된 점에 대해 설명하고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방송하는 등 기장과 승무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빠른 대처로 사태를 해결해 나갔다. 12시 32분 다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했다. 예정 시간 보다 1시간 20분 지연한 출발한 대한항공은 12시 39분 제주공항을 이륙해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기는 13시 35분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오후 13시 15분 제주공항에 이륙 예정이던 KE1216 편도 13시 19분 계류장을 출발해 활주로로 향하다 항공기 운항 사정으로 인해 주기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13시 54분 다시 계류장에서 출발해 활주로로 이동했다. 예정 시간 보다 39분 지연 출발한 항공기는 오후 15시 4분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현재 주기장으로 복귀한 사유는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오전 아시아나항공편 탑승했던 승객 10명이 항공기에서 내린다고 항의하며 요구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주기장으로 기체를 다시 돌려 계류장으로 돌아가는 일도 발생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인 아시아나 OZ8904편은 승객들을 모두 태운 후 기체에 얼어붙은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주기장에서 계류장을 거쳐 활주로가 아닌 제방빙장으로 향했다. 눈이 내린 상황에서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약품을 기체에 뿌려 얼음을 녹이는 제 방빙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출발 예정 시간보다 20여 분간 지연이 발생하자 승객 일행 10명이 이를 문제 삼고 여객기에서 내리겠다고 요구한 것이다. 이들은 지연 출발로 인해 예약된 병원 시간을 맞추지 못하게 됐다며 내릴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이 항공기를 주기장으로 다시 돌아가 내리게 되면 절차에 따라 정보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이들 승객은 재차 내릴 것을 강력히 요구했고, 여객기는 결국 활주로로 가 아닌 제방빙장 에서 10여 분 거리인 계류장으로 돌아가야 간 것이다. 하지만 이들 승객 10명으로 인해 다른 승객 140여 명은 항공기 출발이 더 지연되는 상황을 감수해야 했다. 이 비행기는 이들 승객을 내려주고 이륙 재 준비와 제방빙을 위해 다시 기다려야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오전 9시 29분에야 이륙할 수 있었다.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들은 탑승 후 비정상적으로 내리게 되면 정보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 규정에 따라 조사를 받았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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