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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국내서 살충제 계란 발견 계란 수급 비상
등록일 : 2017-08-17 (목) 10:11
국내산 계란에도 살충제 성분이 발견 계란 값은 더욱 폭등할 전망  [살충제 계란 파동 2보] 계란 값이 오르면 과자와 빵 등 식품 값 전반에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안전한 계란으로 확인된 제품은 다시 판매를 시작하면서 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태는 심각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유럽에 이어 국내서 살충제 계란이 발견된 것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 열고 경기 남양주시 농가 1곳 에서 피프로닐 0.0363mg/kg이 검출되었다고 밝히고, 피프로닐는 가축에 기생하는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애는 데 쓰이는 살충제로 식용 목적의 가축에는 사용 금지된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경기 광주시 농가 1곳 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0.01mg/kg)를 초과한 0.0157mg/kg 검출됐고, 비펜트린은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일본명 와구모)를 제거하는 살충제로 허용 기준치(0.01mg/kg) 범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시중 대형마트(이마트, 홈 플러스, 롯데마트)와 소매점에 살균제 계란이 얼마나 유통 됐는지 파악 중에 있으며, 살충제 검출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한 유통과 판매를 15일부터 잠정 중단했다가 안전한 제품은 다시 판매를 허용하면서 일부 대형마트 진열대에 계란이 다시 판매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계란이 부 적합시로 판정될 경우 전량 회수해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국내 계란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민관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전수 검사와 계란 수급 등 대책 등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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