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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손상, 테니스엘보 등 통증 잡는 스마트 줄기세포주사
최근 노인 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 척추디스크나 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또한 운동 등으로 인한 인대손상, 테니스엘보 등 근 골격계 손상이 많이 발생한다. 이 모두가 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습관, 운동 중 부상 등에 따른 것인데, 이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어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길이 열렸다.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미식축구 스타 하인즈 워드도 APC+ 치료를 받고 다시 필드에 설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줄기세포주사'는 한국계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워드를 치료했다고 해서 일명 '하인즈 워드 주사'라 불리며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타이거우즈가 PGA 마스터즈 대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릎 인대 수술 후 회복을 돕기 위해 네 번의 '스마트 줄기세포주사'를 맞았으며, 아킬레스 건염을 치료하기 위하여 '스마트 줄기세포주사'를 맞았다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미국 하버드대학이 개발하고 하비스트사가 생산한 '스마트프렙'은 기존 PRP와 비슷해 보이지만, 각종 성장인자 수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줄기세포가 추출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스마트프렙은 자신의 혈액이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곧바로 통증 부위에 주사하는 APC+(혈액추출)와 BMAC(골수추출)으로 나뉘는데, 자가혈에서 추출한 농축된 줄기세포 CD34를 치료부위에 주사하여 손상된 조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이 시술법은 총 진료 시간이 30분도 채 되지 않는다.
환부에 주사된 치유성장 세포들은 기존의 조직과 즉시 결합하여 상처치유를 도와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고 혈관을 만들어 영양분을 공급한다. 또한, 인체 내에서 7일 이상 살아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5∼10배의 미분화 세포증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안전하고 검증된 방법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케비 박사와 메니 제이콥슨 박사는 이 '스마트프렙'이 현존하는 의료기기로서는 '각종 성장세포를 가장 많이 수집하는 시스템'이라고 임상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정형외과를 비롯해 성형, 미용, 탈모치료 등에도 활용된다. 팝스타 마돈나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스마트프렙의 APC+ 시술을 받았다.
특히 치료나 수술이 까다롭다는 퇴행성디스크 및 노인성디스크,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7개국 대형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시술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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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 타이거우즈가 치료받은 스마트 줄기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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