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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 나로호 재 발사 가능할까, 부품 수명 올해까지
등록일 : 2012-12-03 (월) 10:24
오는 5일 발사 물리적으로 불가능, 내연 발사 못할 수도  나로호 3사 발사가 실패로 끝난 가운데 2일 남은 발사기간인 5일까지 발사가 사실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나로호 부품의 수명이 올해까지 인 것으로 알려져 자칫 잘못하면 내년엔 발사 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달 29일 발사 17분을 남겨둔 시점인 3시 43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기 2분 전에 상단부에 있는 추력제어기에서 신호 이상이 발견되어 자동으로 중단되면서 오후 5시경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내려졌다. 발사기간이 12월 5일까지로 되어 있는 만큼 30일부터 정밀 점검에 들어가 발사 기간인 5일까지는 발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문제가 되었던 상단 추력방향제어기를 작동하는 유압펌프읨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지만 정밀조사 결과 나로호 부품 사용연한이 올해까지 여서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3사 발사를 위해 나로호는 한 달 전 조립이 끝난 상태였고, 하단은 2009년 1차 발사 때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부품으로 올해 말이면 제작된 지 5년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상단 부품도 2007년에서 2008년 1차 발사 때에 맞춰 준비한 것이어서 수명이 올해 말까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으로 나로호 발사를 미루게 되면 부품 사용연한이 지나고 나로호 자체에도 무리가 가게 되어 발사 실패에 따른 위험성은 더 커질 수 있는 분석이다. 나로호 발사가 이렇게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가운데 1, 2차와 3차까지 나로호 발사에 들어간 비용은 천문학적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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