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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오늘 발사 취소...12월 5일내 재 발사 여부도 불투명
등록일 : 2012-11-29 (목) 17:33
소프트 결함이면 재발사 가능하지만 하드웨어 결함이면 발사기한 내 재 발사 힘들 듯  [나로호 3차 발사 오늘 최소, 2보]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발사시간을 17분 남겨두고 카운트다운이 중단되면서 오늘 발사는 일단 취소됐다. 향후 발사 여부는 정밀 검사 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소프트 결함이면 수정을 통해 발사기한인 12월 5일 이내 적어도 12월 5일 재 발사가 가능하지만 하드웨어 결함이면 12월 5일 발사기한 내 재 발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것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항공연구원(이하 향우연)오늘 나로로 발사 취소는 발사 17분, 자동카운트다운 2분 전인 3시 43분경 상단(2단)부에서 문제가 감지되어 발사를 중지했다가 4시 8분 최종적으로 오늘은 발사를 하지 못한다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문제는 단순한 신호 오류이냐. 아니면 실제 부품에 문제가 발생 했느냐에 따라 재 발사 여부가 정해지고, 부품의 문제라고 최종 파악되면 시간적으로 국제기구에 통보한 12월 5일 발사기한 내 재 발사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연내 3차 재 발사 여부 자체도 불투명해지게 된다. 현재 나로호가 기립되어 있는 발사대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날이 어두워 오늘은 철수하고 내일 다시 점검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밀조사는 2일에서 3일 정도 걸리고, 오늘 채워진 연료를 다시 빼고 발사일이 정해지면 다시 연료를 주입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발사 직후 상공에서 폭발했고, 기술적인 문제로 중단되고, 연료 주입 과정에서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중단된 사례를 들면서 지난 10월 26일에는 1단 어댑터 블록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오늘은 2단 상단부에 있는 추력제어기에서 신호 이상이 발견되면서 나로호 발사체 전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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