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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오늘 발사 취소...발사 17분 남겨두고
등록일 : 2012-11-29 (목) 17:11
카운트다운 직전 상단부 추력제어기 신호 이상 발견  [나로호 3차 발사 오늘 최소, 1보]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발사시간을 17분 남겨두고 카운트다운이 중단되면서 오늘 발사는 일단 취소됐다. 향후 발사 여부는 정밀 검사 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오늘 나로호 발사 취소는 발사 17분을 남겨둔 시점인 3시 43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기 2분 전에 상단부에 있는 추력제어기에서 신호 이상이 발견되어 자동으로 중단된 것이다. 나로호 발사지휘센터는 브리핑을 통해 3시 43분경 발사체 상단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카운트다운을 중단했다며, 최종 점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오늘 나로호 발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나로호에 이상이 생겨 취소되면서 원인 분석에 들어갔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나로호 발사는 자동으로 연기됐다.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나로호 발사는 그동안 오늘까지 4차례 있었다. 지난 10월 26일 발사 5시간을 남겨두고 헬륨가스 주입구 연결부위에서 문제가 발생해 중단되면서 오늘로 연기됐다. 2차 발사였던 2010년 6월 9일 발사 3시간을 남겨두고 발사체 주변에서 소방 설비 오작동으로 발사가 중지됐다. 그리고 다음날인 6월 10일 2차 재발사를 한 나로호는 발사 후 1분 뒤 통신이 두절됐다.나로 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는 이날 이륙 55초 후 음속돌파까지 안내방송을 했으나 다음 과정은 안내 방송을 생략한 채 이륙 8분 만에 나로호 와의 통신두절 상황을 발표했다. 원인은 이륙 137초 뒤 고도 70㎞ 상공에서 추락 도중 폭발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1차 발사였던 2009년 8월 자동 시퀀스에 기술적 문제로 발사를 7분 56초 남겨두고 중지되면서 연기됐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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