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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그리스 신용등급 제한적 디폴트 등급 강등
등록일 : 2012-03-11 (일) 00:56
국가 디폴트 바로 위 등급 단계  [무디스, 그리스 채권 디폴트 선언 2보/신용등급 제한적 디폴트 강등] 세계 금융경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9일(이하 현시시간) 그리스 국채 교환은 디폴트에 해당한다며, 대부분의 민간채권단이 그리스 정부의 국체교환계획을 따르기도 했다고 밝혔다.무디스는 순 현재가치 기준으로 민간채권단이 그리스 채무를 70%이상 떠안게 된다는 것이다. 즉, 무디스 규정에 따라 이번 국체교환은 부실교환에 해당한다며, 이는 곧 채권 디폴트라고 밝힌 것이다. 그리스 신용등급도 강등됐다. 무디스가 국채 교환 이전 이미 그리스 신용등급을 최하인 C등급으로 강등한 상황이어서 이번 발표에 등급 변화는 없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 역시 이날 그리스 신용등급을 디폴트 바로 윗 등급인 이와 비슷한 선택적 디폴트로 하향 조정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도 그리스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하향조정하면서 그리스 국체교환은 이미 디폴트 상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바로 우려하고 있는 세계 경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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