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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기념탑 건립 착공식
등록일 : 2011-08-10 (수) 10:34
어제의 용사들 다시 뭉쳤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에 하얀 머리에 빨간 명찰 군복을 입은 노병들이 마산시 양덕동 삼각지로터리 공원에 모여들었다. 이날 삼각지공원에서는 참전기념탑 건립착공식이 있는 날이다. 해군군악대의 장엄한 연주와 풍물패의 흥겨운 연주가 어우러진 가운데 6.25 참전 유공자회 마산시지회와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 마산시지회에서 주최하는 착공식이 열렸다. 6.25 참전 유공자회 마산시지회장 류승석씨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기수입장이 이어졌다. 비록 현역은 아니지만 당당하게 자신들의 상징인 기를 들고 입장하는 노병들의 기상은 하늘을 찌를 듯 높았다. 그동안 참전전우회 측으로부터 경상남도의회 이태일의원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참석하기로 약속한 베트남참전 유공자전우회 중앙회 총재인 채명신사령관은 병원에 입원한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달해 주었다. 이날 김태호 경상남도 도지사의 축사와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중앙회장, 이중형 장군이 격려사를 해주었으며 참전기념탑건립추진위원장 겸 베트남참전 유공자전우회 마산시 김선곤지회장의 식사와 감사패를 받고 있는 이태일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차례로 단상을 올랐다. 참석한 노병들은 전우야 잘 자라, 청룡가, 맹호가, 백마가, 등을 부르며 곧이어 의장대의 시범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 중앙회장 이중형님, 마산시 황철곤시장,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마산시 보훈지청 류대식지청장, 이태일 경남도의회 의원, 황태수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 중앙회 이성호 부회장 등 중앙회 임원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여 이날을 기념해 주었다. [작성일: 2006-05-14 15:13:11] [출판일: 2006-05-14 15:5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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