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 갈등은 예전 말, 시어미니들의 시집살이 시대? ."며느리 전성시대"
고부갈등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고부간의 미묘하고 코믹한 파워게임을 그린 유쾌, 상쾌, 통쾌한 드라마인 며느리 전성시대가 시청자곁을 찾아온다.

KBS2 새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2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 한남홀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정연주 KBS 사장과 제작본부장, 드라마1탐장, 드라마영상팀장, 삼화 네트웍스의 신현택 회장을 비롯하여 정해룡 감독, 조정선 작가, 연기자 이수경, 김지훈, 장현성, 송선미, 이종원, 서영희, 이필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내빈소개와 관계자 소개에 이어 주요 분량의 드라마 시사회가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이날 연기자들도 첫 촬영 이후 처음으로 보는 드라마라 관심이 높았다. 특히 이수영이 연기한 엽기적인 해수욕장 신에서는 많은 연기자는 물론이고, 관계자와 취재기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시사회가 끝나고 전출연자의 포토타임과 공동인터뷰가 있었는데, 취재기자들의 질문이 없자 이종원이 역 인터뷰를 한다며, 기자들에게 우리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질문이 이어졌다. 그러나 기자들이 침묵하자 그만 일어나자며, 재치 있는 행동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장충동 족발집을 전면에 내 세운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는 오는 28일 저녁 8시 55분부터 KBS 2TV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드라마 전성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유명조 기자]

최종편집일: 2007-07-25 오전 11: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