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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을 들다
등록일 : 2011-08-19 (금) 16:38
쇠고기 수입 반대 및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천과 서울 광장에서 3만여 명이 몰린 가운데 열렸다. 10대들아 미안해 '원더걸스'는 잠시 잊을게 이제 "촛불만 들께". 지난 17일 오후 7시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한 고등학생이 피켓을 들고 있던 내용이다. 이 피켓을 본 청소년들은 함성과 함께 여기저기서 원더걸스 와 소녀시대 를 찾기 전에 촛불을 먼저 들겠다는 외침이 들려왔다.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외침과 발언에 어른들은 감동했다. 공부만 하고 뒤에서 촛불만 들고 있을 줄 알았던 10대 청소년들. 즉 중고생들이 현장에 나와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발언하고 외치는 행동에 어른으로서 미안하기 까지 했다. 17일 촛불문화제가 열린 청계천 광장에는 3만 여명이 촛불을 손에 들고 정부의 쇠고기 수입 협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외치고 있었다. 아니 수입 협상 반대가 아닌 협상 자체를 백지화 하라는 목소리를 이들은 외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 현장을 함께 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최종편집일: 2008-05-19 오후 7: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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