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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따뜻해서 했습니다.”
등록일 : 2011-08-08 (월) 18:45
박건형은 인터뷰에서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드라마를 찍고 있다며, 단 1%라도 나오면 전 국민이 보고 있다고 생각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 볼륨 홀에서 열린 "꽃피는 봄이오면"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만나는 기자들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드라마도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지만 차츰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형이 맡은 이정도 역은 서울 모대 법대 출신의 만년 고시생으로 1차 합격의 영광을 얻었지만, 결론은 꽝인 지금은 누가 봐도 별 볼일 없는 청춘으로 법보다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다.그런 그는 뚝심으로 결국 사시패스 라는 인생의 거대한 행운을 가져다주는데, 법조계로 과감히 뛰어든 그는 기존의 검사들과 달리 형사 마인드인 몸빵 정신으로 새로운 열혈 검사 상을 연출한다. 2년 만에 안방으로 복귀하는 배우 박건형은 온갖 치장으로 기존 드라마 남자 주인공들의 이미지가 아닌 우리 주위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정도 역을 통해 더욱 리얼하게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건형이 연기할 '꽃피는 봄이 오면'은 잊혀져가는 '동네'라는 공간을 복원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네'를 살려내는 명랑 역전 드라마로 별 볼 일 없는 인생 역전을 감칠맛 나게 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하나, 저는 김갑수 선생님 연기를 보는 낙으로 연기한다. 인터뷰 도중 감정에 북받쳐 눈물 글썽이며 밖으로 나가 그 배경을 두고 화제
“자신의 역에 재미있다.”고 밝힌 “정도 아버지 역”의 김갑수 한두 번 바뀌는 역에는 이제 익숙하다며, 자신은 검사, 신부 등 다양한 역할을 해 보아서 이번에 맡은 역할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마다 변신을 자주 해 힘들지는 않다며,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말했다. 정도의 집안은 사기꾼 집안 3대가 살고 있는 가정으로 그들의 이름은 이재식, 이덕수, 이정도로 구성돼 있다. 할아버지인 이재식은 전과 4범으로 그 과거를 멀리하고 지금은 정도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착실하게 살고 있다. 아버지인 이덕수는 아직 수감 생활 중이다. 바로 이덕수 역을 맡은 김갑수는 <연개소문>의 수양제에서 사기꾼으로 캐릭터 변화를 시도했고, 그동안은 진지하고 무거운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재밌는 역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극에서는 강한 인물을 연기해야 하므로 여러모로 압박이 있다며, 대사 량이나 대사 어휘도 그렇고. 현대물은 사극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편안하다. 젊은 배우들과 촬영하는 것도 즐겁다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마이뉴스코리아 / 유명조 기자 |
신인탤런트 이하나는 또 자신은 같이 출연하는 김갑수 선생님의 연기를 보는 낙으로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김갑수 선생님은 연기하는 모습이 재미있고, 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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