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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판도가 바뀌고 있다. 아이돌그룹에서 솔로가 대세
등록일 : 2012-11-27 (화) 17:24
아이돌이 차지하고 있던 음원차트, 나얼, 이하이, 이승기 등 1위 올라  아이돌그룹의 건제함이 다소 힘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국내 가요계 음원차트는 아이돌그룹에서 싸이를 시작으로 나얼, 이하이, 이승기 등 솔로 가수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27일 기준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를 보면 톱10위권 안에 8곡이 솔로 가수들이 올라와 있다. 가수 이승기는 신곡 되돌리다 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솔로 가수들이 굳건히 지키고 있던 아이돌그룹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가요계 판도 자체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오늘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내년 1월 선교사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공개한 직후 선예가 탈퇴하거나 팀의 해체설에 대해 탈퇴도 아니고 해체도 아니라면서 멤버들이 각자 솔로로 활동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내년에는 그룹보다는 솔로가 가요계의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연말 솔로 가수들의 강세가 뚜렷하게 두드러지면서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는 아이돌그룹 시장에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는 것이 가요계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케이블을 통해 방송됐던 응답하라1997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1997년 당시 학생들과 20대 층에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룹에서 솔로가 가요계에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어느 정도는 예측했었다. 그렇다고 아이돌시대가 끝났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현재 가요계가 돌아가고 있는 판도를 보면 아이돌에서 그룹으로, 다시 솔로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가요계에 불고 있는 복고바람이 강풍으로 커지고 있다는 말이다. 또 하나는 아이돌그룹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현재 소방차, 강수지 등 90년대 한국 가요계를 점령 하다시피 했던 적어도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오기 이전 한국의 가요계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도 아이돌그룹의 건재함을 잠재우고 있는 것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지민, 이하이, 허각, 김보경, 존박 등 슈퍼스타에서 배출한 실력자들 모두가 솔로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댄스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던 아이돌그룹과 달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능력으로 가요계에 데뷔, 성공한 케이스로 90년대 선풍적인 열풍을 불고 왔던 김완선, 강수지, 박남정, 전영록 등의 시대를 2012년 현재 시대의 열풍을 불태우고 있다. 다가오는 2013년 가요계는 아이돌그룹 보다는 솔로 가수들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수지와 김완선 등 90년대 스타들이 당시 그들의 팬들을 얼마나 움직일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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