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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코미디언 남철 별세
등록일 : 2013-06-21 (금) 17:13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빈소 마련, 23일 발인  원로 코미디언 남철(본명 윤성노)이 2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9세로 지난 3월 지병인 당뇨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투병하다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코미디와 이별을 했다.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철 선생님이 오늘 오전 돌아가셨다며, 병상에 계실 때도 코미디를 잊지 않았다며, 안타까운 코미디의 산 증인인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동료와 선, 후배 코미디언은 남철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선배의 빈자리가 허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 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남철은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일요일 밤의 대행진', '웃으면 복이 와요.' 등을 통해 개그 열정을 펼쳐왔으며, 코미디언 남성남과 콤비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남철은 지난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과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고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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