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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단수,단전조치
등록일 : 2016-02-12 (금) 23:45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응하여 북측이 남측자산을 동결함에 따라 개성공단의 단전·단수를 11년 만에 단행했고 이로써 개성공단은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밟게 됐다. 통일부는 12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라 우리 측 인력이 무사히 귀환을 마친 11일 23시 53분을 기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성공단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조치이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시작된 개성공단 전력 공급이 11년 만에 전면 중단됐다.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해 개성정수장 가동이 멈춰 용수 공급도 중단되어 개성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결정을 발표하였고, 북한은 이에 대응하여 11일 오후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 전원을 추방하고 공단 내 자산을 전면 압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출상환 유예 등 대책을 발표했다. 마이뉴스코리아/이양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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