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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남 상인들 자매결연 맺다
등록일 : 2012-07-14 (토) 20:07

경남상인회(지회장 조용식)과 전남상인회(지회장 한승주) 가 2012년 7월 13일 12시여수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전남 여수시 진남 문예회관 에서 자매 결연 식을 맺고 앞으로 경남과 전남의 상인들이 앞장서서 지역갈등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식에는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 김충석 여수시장, 경남과 전남의 시. 군 상인회장, 전남도 공무원, 창원시 공무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 와서 느낌 소감은 전남도 지회장 이 바뀌니까 이렇게 많이 변할 수 있구나 생각하고 경상남도에서 80명 누구보다 전국상인회장으로서 가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언제 상인연합회가 이런 조직력을 과시했는가. 다시 한 번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그동안 상인회가 조직이라는 것을 너무 우습게 생각했다. 앞으로 더욱 조직을 견고히 해 그 역할을 하겠으며 그동안 상인들도 정부에 뭘 해 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상인들 스스로 만들고 헤쳐 나가야 하는 때 이고 그 역할을 바로 상인연합회가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승주 전남상인회 지회장은 전남상인회와 자매결연하기 위해 참석한 조용식 지회장과 80여명의 각시군 상인회장단에 형제애를 느끼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경상남도 상인회와 전라남도 상인회가 서로 자매결연 하고 같이 우정을 높여 가기 위해서 조용식 회장을 비롯하여 80여명의 방문단이 함께 해 복된 자리가 된 것 같다며 환영사를 해주었다.

통합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은 자신은 한승주 전남상인회 회장과는 학교 선배 고 고향선배라 안 올 수 없었다며 어려운 가운데 악전고투 하고 있는 여러분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체온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서민경제가 아프면 전통시장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며 전통시장이 살아나지 않고 서민경제가 살아난다고 할 수 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도 뾰족한 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지난 10여 년간 한승주 회장과 답을 찾으려 해 봤지만 이것이다 하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더 뼈를 깎는 고통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축사를 해 주었다.

이의준 광주 전남중기청장은 상인회 여러분들이 행사하는 과정과 준비 과정 등을 보면서 지회장님들이나 각 시장상인회장님들이 역할분담을 해서 치러 나가는 것을 보면서 이제 상인여러분들이 경제의 마이너리티에서 이젠 전면에 나서고 있다고 생각 하며 또 전통시장 상인 분들이 대한민국의 경제지도이며 대한민국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해주었다.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는 전통시장 어떻게 살릴 것인가 참 많이 생각해 보았다. 그 해결 방법으로 자신은 그 지원을 분산 할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 시장에 올 인해 그 시장을 완전하게 살리고 다음 시장을 또 그런 방법으로 지원하는 방법이 해결방법이라고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축사를 대신해 주었다.

그리고 곧이어 이어진 경남상인회 와 전남상인회 자매결연 식에서 서로 사인을 주고받으며 조용식 지회장은 평소 한승주 지회장과 형님동생 하는 사이로 서로의 돈독함을 이야기 하며 그렇게 얘기하고 보니 경남상인회가 형님상인회가 되었다며 우스갯소리를 하며 앞으로 그렇게 돈독하게 지내겠다고 다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상인들도 뭐 해달라고 요구만 하지 말고 우리상인회가 뭐하는 곳인지 를 알고 회비 만원 이만 원 받으려 가면 저 돈 왜 받나 하지 마시고 바로 그 돈이 천만 원 이천만원이 되어 돌아 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것이 의무며 그 의무를 다해야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이며 권리는 의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의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이낙연 국회의원이 전국상인회연합회 고문으로 위축 패를 받고 공식적으로 전국상인연합회 고문이 되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을 위해 경남상인회 에서는 조용식 회장을 비롯해 약 90여명의 경남도내 시군 상인회 지회장장들이 참석해 전라남도 상인회 와 경상남도 상인회의 자매결연을 축하 해주었고 자매결연 식을 끝내고 경남상인회 회원 단은 곧바로 여수엑스포장을 찾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마이뉴스코리아/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