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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내륙 뱃길, 경인 아라뱃길 개통
등록일 : 2012-05-30 (수) 19:48
'녹색 미래를 향한 위대한 항해'를 주제로 오전 10시 30분 김포터미널 컨테이너 부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장관, K-water 사장 및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강과 서해의 만남' 등 뱃길 개통의 역사적 의의를 선박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구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위한 뱃길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아라뱃길은 고려 고종 때부터 인공 수로 개척을 위해 끊임없이 시도되어 왔으나 시대적 상황과 기술적인 한계로 실현되지 못하다 약 800년이 지난 2009년, 굴포천 방수로 사업과 연계하여 시작된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의해 실현됐다. 최첨단 공법의 갑문과 주운수로, 항만과 교량, 친수문화공간을 아우르는 경인아라뱃길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운하로 홍수 조절 기능은 물류 이동의 편리성뿐 아니라 아라빛섬 등의 수향 8경이라는 수변 테마 공간 조성하여 친수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파크웨이, 전망대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여가공간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196척 규모의 마리나 부두시설을 조성하여 복합해양레저 시설로의 활용을 통해 친환경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ater 측은 이번 개통식을 통해, "본격적인 물류 혁신을 시작하고 관광, 레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아라뱃길로 거듭나겠"고 밝히며 "대한민국의 퓨처마크로 거듭날 아라뱃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김나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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