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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야! 우리랑 놀래?!
등록일 : 2015-06-18 (목) 09:18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진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용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금산공원에서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인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이 해설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고유의 놀이를 가르쳐주고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게 되며 놀이 종류로는 오징어달구지, 비석치기, 사방치기, 재기놀이, 투호, 땅따먹기, 문지기놀이 등 다양하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금산공원을 정비해 전통놀이 체험장으로 꾸미고 16일 수정어린이집 원아를 초청해 시범 운영을 가졌으며, 전통놀이 전문가로부터 놀이방법과 해설요령 교육을 받은 지역 어르신들을 해설가로 위촉했다. 또 전통놀이 전문가(최희종, 문화공간 한누리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자문을 구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벽화꾸미기, 별자리 탐험, 문화예술공연 등 금산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낙후된 도심지역을 활기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범 운영에 함께 참여한 서용원 위원장은“옛날 어릴적 놀던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해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아직은 시작 단계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세대와 세대를 잇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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