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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 시행
등록일 : 2012-03-05 (월) 14:15
 함안군은 오는 4월 11일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군은 2일 오전 9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150여 명을 상대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이렇게 확대됩니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제도의 공감대와 정보제공의 기회를 가졌다. 교육자료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으로 앞으로 음식점에서 조리용, 생식용으로 판매하는 수산물과 배추김치 등 원산지 표시 범위가 확대된다. 확대시행 내용으로는 현재 반찬용 배추김치에만 적용되던 원산지 표시제가 찌개, 탕용 배추김치에까지 확대되고,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민물장어)등이 새로이 원산지 표시제의 적용을 받게 된다. 또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에 대한 처벌 규정도 대폭 강화되어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1억 원 이하 벌금과 함께 인터넷에 업소명 등을 공개하고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때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미표시 2회 적발때 인터넷에 업소명 등이 공개된다. 군은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일반음식점 1043개소, 휴게음식점 155개소, 집단급식소 94개소, 위탁급식소 35개소에 1차적으로 홍보를 마쳤으며 3월 중에 함안군 음식점지회, 외식업 중앙회 함안군지부를 방문하여 추가로 제도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교육과 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원산지표시에 대한 문의사항은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담당(☎589-3444)로 하면 된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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