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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 9일 숨진채 발견... 빈소 비공개
등록일 : 2018-03-10 (토) 19:50
유족, 언론사 빈소 비공개 입장 전해 유족 요청에 따라 취재진 철수  배우 조민기기 9일 오후 4시 5분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장 내 창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4 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찾았다며, 학생들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유족을 위해 유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타살 협의점이 확인되지 않아 부검하지 않는 것으로 검찰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민기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임하던 시절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사실이 폭로 되며 물의를 빚어 왔다. 조씨는 오는 12일 경찰 소환을 앞두고 있었으나 9일 숨진채 발견되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하게 된다. 조민기의 빈소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9일 밤 12시경 유족 관계자가 현장 취재진들에게 장례식은 비공개로 할 예정이라고 전달했다. 이어 빈소 및 발인, 조문객 등의 사진과 영상, 취재 등을 제한한다며 양해 바란다 알려와 현장에 상당수 취재진이 몰렸으나 유족 측에서 취재 제한을 요청함에 따라 이날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전원 철수했다. 조민기는 성추행 혐의가 불거진 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해지된 상태고, 사건 관련 입장 등도 조민기의 지인이 전달하거나 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몇몇 관계자들이 모여 조율하는등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본지 기자도 유족 측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이 철수함에 따라 추가 현장 취재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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