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거래·여신거래 관련 16건의 중요거래 정보 문자로 실시간 안내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사고 예방 문자발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금융사고 예방 문자발송 서비스는 수신거래와 여신거래 가운데 금융사고 위험이 높은 16건을 선정해 해당거래가 발생할 경우 고객 휴대전화에 문자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수신거래는 통장 신규·통장 해지·거액 출금·거액 이체·인터넷뱅킹 신규 등에 관한 정보가 안내된다. 여신거래는 대출 신규·대출금액 변경 등에 관한 정보가 전해진다. 또 통장 재발급·비밀번호 변경·현금카드 재발급·인터넷뱅킹 비밀번호 변경·인터넷뱅킹 거래 제한·공인인증서 재발급·고객정보 수정 등 고객의 중요한 정보사항 변경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경남은행은 수신거래와 여신거래 관련 16건의 중요거래 외에도 공인인증서 갱신 및 폐기와 타기관 공인인증서 등록 거래 그리고 가계·기업자금대출의 갱신·대환·기한연장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금융사고 예방 문자발송 서비스는 해당 거래 시작과 함께 무료로 제공된다.

경남은행 박영철 준법지원부장은 "사고 가능성이 높은 금융거래를 고객이 즉시 인지함으로써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금융사고 예방 문자발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객의 소중한 자산과 개인정보가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대출신규·갱신·대환·기한연장·증액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문자로 제공하는 '대출실행알림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