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토) 이른 새벽 제주도, 남해안지방 호우특보 발표 가능성
5일(토) 이른 새벽∼오전 제주도, 남부지방 돌풍, 천둥번개, 시간당 30mm 내외 강한 비
6일(일) 새벽∼오전 중부지방 시간당 10∼20mm 다소 강한 비
6일(일) 오후 남서쪽지방부터 점차 비 그칠 듯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5일(토) 새벽부터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에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서는 5일(토)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5일(토) 새벽에는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표되겠고, 점차 남해안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5일(토)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는 가운데, 낮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6일(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시간당 10∼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강수량(6일까지)
- 제주도: 50∼100mm, 많은 곳(제주산간) 150mm 이상
- 남부지방, 강원영동지방: 20∼60mm, 많은 곳(남해안지방) 80mm 이상
- 그 밖의 지방: 10∼40mm

5일(토)∼6일(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고, 6일(일) 오후부터는 동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