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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악 침수 3보] 한국 대사관 긴급 상황 대비
등록일 : 2011-10-26 (수) 19:55
동포 위한 긴급 대피 계획 세우고 상황 지켜보고 있어  최악의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태국이 수도 방콕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한국 정부도 현지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교민들과 기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현지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은 잉락 친나왓 총리가 방콕 도심이 침수될 수 있다고 어제 밤에 발표하면서 긴급 상황 대비에 들어간 것이다. 잉락 친나왓 총리의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콕 도심의 침수 가능성을 경고했고, 북쪽에서 아직도 많은 물리 내려오고 있다며, 홍수 방지를 위해 방지벽을 세웠지만, 일부 붕괴될 수도 있다고 밝혀 심각한 상황인 것을 전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방콕 북부에 있는 돈므앙 공항은 활주도 침수로 인해 이미 오후부터 폐쇄된 상태고, 일단 내달 1일까지라고 밝혔지만, 상황에 따라 공항 폐쇄 기간은 장기화 될 수도 있다. 다행히 국제공항인 쑤완나품 공항은 현재 정상 운항이 되고 있고, 이날 폐쇄된 공항은 하루 100편 이상 이착륙을 하고 있는 태국 최대 국내선 공항이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방콕 북부 침수 지역에 우리 동포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방콕 도심을 포함해 우리 동포는 모두 만 3천여 명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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