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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추위, 내일 낮 누그러진 뒤 밤에 비온 뒤 다시 추워져
등록일 : 2011-11-21 (월) 20:31
23일 아침 강원산간지방 눈이 쌓이는 곳 있을 듯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밤늦게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발표했다. 내일은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며,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부터 경기북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도영동과 충청북도 제외)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밤에는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서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비는 모레(23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전국으로 확대된 후 오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모레(23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강원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영서북부지방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22일)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점차 누그러져지기 시작하여 내일(22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모레(23일) 비가 그치고 난 후,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과 건강관리,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일(22일) 아침에 고기압권에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먼바다(18시 해제)에는 물결이 점차 낮아지겠으나, 서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고,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도 높아지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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