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유서의 의미 가정의 중요성을 되찾고 싶어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 행사가 전주 곳곳에서 열렸다. 그중 순수 비영리 단체인 ‘I'm 전북’(사무국장: 김민호) 이 전주시의 어버이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감사공연을 열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었다.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I'm 전북’의 행사는 전주 중앙시장과 전통한옥마을에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5월 7일 오후2시부터 열린 중앙시장에서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었고, 한옥마을에서 3시반부터 2차공연을 선보였다.
 
멋진 댄스 공연뿐만 아니라 안전요원까지 배치함으로 행사의 안전과 진행에 뛰어남을 보여주어 휴일을 맞아 나온 시민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I'm 전북의 관계자는 ‘각자 직장 및 대학생활을 하면서 저녁시간을 쪼개어 연습했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사회에 효사랑 실천행사를 통해 장유유서의 의미를 되찾고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버이의 사랑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부터 낳아주신 어버이에 대한 효(孝)사상을 전파하며, 단절되어 있는 세대간의 차이를 좁히고 사그라들고 있는 효사상까지도 되찾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I'm 전북은 작년 10월에 G20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새만금 홍보를 위한 보도행군 하였으며,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여는등 전라북도의 지역발전에 고민하고 있는 순수 비영리 단체로 앞으로의 활동도 주목되는 바이다.

마이뉴스코리아/송미령기자, scj0191@naver.com

최종편집일: 2011-05-12 오후 4: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