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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목요일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
등록일 : 2012-06-19 (화) 18:37
전 국민 14시부터 20분간 자발적 전기사용 중지 지식경제부는 정전 대비 위기 대응 훈련을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14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이 동참하는 가운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훈련은 최근의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절전행동에 동참하는 전국단위의 훈련으로서 6월 7일 목요일 1시 35분경, 예비전력이 350만kW 이하를 밑돌아 “관심경보” 발령되고, 12시 42분에는 역대 최저 예비력인(9․15 정전제외) 316만kW(4.9%) 기록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다.  실제 전력수급이 비상상황에 돌입할 경우 실시하게 되는 전 국민 수요 감축을 사전 연습하고, 예비력 400만kW 이하 시 TV 방송 등을 통해 절전요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만일의 단전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금주 목요일 오후 14시에 시작, 10분 간격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2시에서 2시 10분으로 14시부터 예비력이 200만kW 미만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가정, 민방위 사이렌, TV․라디오 실황방송과 함께 전국적인 훈련이 시작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상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중 3단계인 경계상황을 가정 훈련이 시작되면 모든 국민은 사전 배포된 절전행동 요령 및 TV․라디오 훈련실황 방송안내 등에 따라 절전에 참여하게 되며, 승강기, 지하철, 병원 등 총 32개소의 취약시설에서는 단전대비 비상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2단계는 2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14시 10분 수급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예비력이 100만kW 이하로 하락함을 알리는 2차 경보 사이렌이 울리게 되며, 이때부터는 시범훈련 대상으로 사전에 지정된 7개 대도시 28개 건물에 대한 실제 단전훈련이 실시된다. (공공, 교육기관) 공공기관은 훈련시간 동안 필수설비(보안, 안전, 전산설비 등)를 제외한 모든 전기기기의 전원을 차단하게 된다. 전국 각급 학교에서는 훈련당일 1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절전훈련과 함께 학생들에 대한 절전교육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2012년 6월 21일(목) 14시부터 전국적으로 20분간 실시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방위시스템을 가동·지원한다고 밝혔다. 2시 정각에 사이렌취명을 통해 전력 위기상황을 국민들께 알리고 KBS 라디오 등 11개 라디오 공동 실황방송을 통해 전력 위기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국민 참여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대피나 차량통제를 실시하지 않고, KTX·철도·항공·선박은 정상 운행되며 병원은 정상진료 하고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가 진행 중인 여수지역은 금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민방위 경보가 울리면 지하철역 등 지하로 대피하고 지진, 대형 풍수해 등 재난경보가 울리면 건물 밖으로 대피하던 것과 달리, 재난경보사이렌이 울리면 대피하지 말고 국민들께서는 각 가정, 직장, 기업체 단위로 절전에 참여하면 된다. 그리고, 오후 2시 예비전력 200만kW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를 가상하여 경계단계(사이렌)를 발령하고 가정, 상가, 공장, 사무실 등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 대비를 위하여 냉방기, 조명 등 불요불급한 전기는 모두 차단하고 승강기 탑승 금지, 비상발전기 점검 등 정전사태에 대비하면 된다. 예비력이 100만㎾ 미만으로 하락하는 심각단계(사이렌, 14:10)가 발령되면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단전(순환정전)이 시행되므로, 비상발전기를 갖춘 기관이나 시설에서는 즉시 가동해야한다. 그리고, 각 가정 및 사무실에서는 최대한 전력사용을 자제하고 보안, 안전, 전산설비 등 꼭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전기기기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이번에 실시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은 대규모 정전을 가정한 재난대비 훈련이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훈련참여와 함께 올 여름 절전의 생활화를 당부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초․중등학교, 국․공립대학과 교육청, 출연연을 대상으로 실제 정전상황 발생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6.21(목) 13시 30분부터 14시30분까지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총 257개 기관, 11,472개 학교 약 900만명이 참여하며, 사립대학(전문대 포함), 유치원 및 사설학원 등에서 자발적으로 훈련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국 11,472개 초․중․고등학교의 701만여명 학생들은 6월 21일 13시 30분 준비단계에서부터 주의단계까지 25분간 이미 배부된 대규모 정전대비 교육ㆍ훈련 매뉴얼 및 대규모 정전대비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교사가 실시하는 전기절약 교육을 받게 되며, 13시 55분부터 14시 25분까지 KBS방송국의 훈련 특별방송을 시청하여 불시 정전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할 계획이다. 7개 대도시(1개교)에 소재한 7개교의 경우 훈련시범 학교로 선정하여 단계별 순위에 따라 실제 단전훈련을 실시하며, 단전시 비상대비 행동요령과 PC의 중요 데이터 백업 및 상황 전파훈련 등을 실시한다. 교과부 본부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은 기관별 자체 훈련 계획을 마련하여 준비단계에서부터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자율 단전을 시행하고, 정전 대비 비상연락체계 정비 및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관별 취약분야 훈련을 자체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교과부는 훈련준비를 4개반 12명으로 상황실을 두고 전체 훈련 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도교육청 관리국장 회의(06. 14)를 열어 훈련계획을 설명하고,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및 산하 공공 기관의 전기․에너지절약 업무담당자(138명)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06.15 서울교대)하였으며, 일선 학교 시설담당자 250명에 대한 교육도 실시(06. 20)하였다. 또한, 훈련 홍보를 위하여 교과부와 산하기관, 개별 학교 홈페이지에 팝업창 형태로 훈련내용을 알렸으며, 학생들의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학부모들이 훈련내용을 사전에 알고 참여하도록 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을 평가 분석하여 향후 정전 등 비상사태 발생 시 교육분야 시설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매뉴얼을 보완하는 한편, 학생들의 절전의식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기절약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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