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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개최
등록일 : 2011-09-22 (목) 21:04
23일부터 3일간, 전국적 항공 이벤트 에어쇼·항공대회·체험전시 행사 다채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제7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오는 22일(목) 열림행사를 시작으로 25일까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경남 사천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함께 마련한 엑스포는 항공우주 이벤트 산업을 육성하고, 항공부품 산업 저변확대, 항공산업을 경남의 수출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적인 항공 이벤트 행사이다. 엑스포는 22일과 23일을 축하공연 기간으로 해 매일 오후6시 사천공설운동장에서 인기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시민노래자랑이 각각 개최된다. 또한, 본 행사로서 23일(금) 오전10시30분 식전행사, 오전11시 개막 공식행사에 이어 에어쇼·투자유치설명회·항공경연대회·체험전시 등이 공군제3훈련비행장·남일대리조트·KAI·삼천포대교공원 등에서 3일간 계속된다. 이번 엑스포의 개막식에는 지난 1953년 사천공군기지에서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 국산비행기로서 개량복원을 마친 부활호가 58년만에 사천의 창공에서 그 자태를 드러내어 더욱 의미 깊은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에서의 주요 볼거리는 경남도가 주최하는 “제2회 경남도지사배 신비차(新飛車, FlyingCar) 경연대회”로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공군제3훈련비행단 활주로 및 경상대남명학관에서 개최된다.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무인항공기 등 미래형 항공기의 연구·개발 촉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열리는 경연대회는 미래형 항공기분야 기술경연의 장이자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항공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는 훌륭한 홍보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I를 비롯한 9개 업체가 산업체 전시관을 통해 기업홍보와 경남 항공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게 되며, (주)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항공우주산업발전전략 국제심포지엄”, 경상대에서 “국제항공우주기술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우리나라의 항공산업발전과 항공관련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산업엑스포로 거듭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항공기 부품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23일부터 3일간 오전(11:00~12:00)과 오후(13:00~14:30) 두 차례에 걸쳐 에어쇼가 펼쳐지며, 특히 올해 에어쇼는 일본 최정상급 곡예파일럿인 “요시히데 무로야”와 공군 특수 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환상적인 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비행원리교실·물로켓발사 등의 체험교실과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등 항공관련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엑스포부터는 경남을 대표하는 삼천포대교 인근에서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칠 해양에어쇼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 펼쳐질 것이며, 항공운송업체에서 운영하는 에어택시가 운행돼 남해안의 환상적인 경관들을 18인승 소형항공기를 타고 하늘에서 관람할 절호의 기회를 접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항공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도내 항공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동남광역경제권 선도 전략산업으로 항공산업을 선정해, 민선5기 출범 후 도내 동서지역 산업간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뿌리산업, 해양플랜트 산업과 더불어 항공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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