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경산 오늘 날씨 깜짝...40.6도 기록
등록일 : 2012-07-31 (화) 16:45
전국 폭염 절정, 고기압 예년보다 강하게 발달 가장자리 덥고 습한 공기 다량 유입 원인  전국이 폭염 절정에 다다른 가운데 오늘 경북 경산의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미 94년 최악의 더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현재 한반도 상공이 덥고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고 있어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무더운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1994년과 비슷한 기상조건이 갖춰진 한반도는 94년 7월 장마가 일찍 끝나고 무더운 날씨가 찾아와 사울 최고 기온이 38.4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밀양과 창원 등 영남지역에 39도까지 웃도는 날씨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오늘 기준으로 경북 경산 지역이 40.6도까지 올라가 경산지역은 말 그대로 가마솥 더위였다고 밝혔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10일 이상 이어지면서 영남 지방은 이미 기온이 대부분 37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오늘 합천과 밀양은 37.4도, 대구 37.2도, 영천 36.9도, 경주 36.5도, 순창 36.4도, 서울도 33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지방의 폭염 기세도 가세할 것으로 보이며, 전국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오늘 최고 기온인 경북 경산 지역의 40.6도의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지나는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의 영향으로 8월 2일에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3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또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은 2일에 비가 오겠고, 강원도영동지방은 3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동해안지방은 조금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으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슷하거나 많겠다고 예보했다. 8월 2일에서 3일까지 태풍 '담레이(DAMREY)'의 영향으로 남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파고가 매우 높게 일겠고, 제9호 태풍 '사올라(SAOLA)'와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와의 상호작용 정도에 의해 진로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