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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혼자 오신 분은 9시 맞춰 함께 걷기 권장
등록일 : 2012-07-23 (월) 16:53
제주올레, 안전 수칙 발표  [제주 올레길 관광객 살해 용의자 긴급 체포 1보]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안전하게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보여행을 위한 관광객의 안전 수직을 제정, 23일 발표했다. 제주올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단법인 제주올레 관계자 모두는 여성 올레꾼을 흉악 범죄로 잃어버린 비극적인 사고에 참담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올레를 사랑했든 고인의 명복을 머리 숙여 빌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들에게 말로 다 하지 못할 길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고인을 지켜주지 못한 지금의 비통함과 안타까움을 잊지 않고, 여성들이 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제주올레는 올레 여행 안전 대책을 크게 제주올레 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대책과 행정이나 경찰의 협조 아래 보관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구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저 제주올레 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안전대책은 7월 24일부터 바로 실시할 예정이며,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야 할 안전대책은 유관 기관 협의 후에 즉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제주올레 여행 안전 수칙을 제정, 발표했다. 제주올레는 혼자 여행오신 분은 각 코스 시작점에서 기다렸다가 출발 시간을 오전 9시에 맞춰 함께 걷기를 권장하고, 비인기 코스인 경우 혼자만 걷게 될 수 있다며, 이 경우에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걷기 종료시간은 하절기에는 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후 5시로 이 시간 이후 걷기를 자제해 달라며, 혼자 걸을 때에는 수시로 자기 위치와 안전 여부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려줄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비상 연락처(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경찰112)를 꼭 가지고 다닐 것을 당부했으며,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변을 지날 때에는 길가에 붙어서 걸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를 벗어난 가파른 계곡이나 절벽 등으로의 모험은 피하고, 간세 등판에 있는 현재위치정보(간세번호와 남은 거리)를 숙지하여 걸어야 하며, 여성 혼자 여행할 때에는 가능하면 여성전용숙소나 검증된 숙소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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