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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서귀포 남남서쪽 약 170 km 부근 해상서 북상 중
등록일 : 2012-07-18 (수) 17:05
 현재 태풍 카눈의 태풍 최근 위치 및 예상 경로도(기상청 제공)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한반도 직접 영향권 들듯 [제7호 태풍 북상 중 1보] 제7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서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카눈은 서귀포 남남서쪽 약 170 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진로를 보면 17일 오전 9시 현재 위도 32.0도, 경도 126.1도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진행속도는 45.0 Km/h로, 중심기압 988 hPa, 25.0 m/s로 북상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태풍 카눈의 진로(위성사진, 기상청 제공) 태풍 카눈은 18일 21시 고산 북서쪽 약 20 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19일 03시 목포 북서쪽 약 50 km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다만 현재 태풍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태풍 카눈은 방향을 서북서쪽으로 튼 뒤 19일 09시 군산 서쪽 약 160 km 부근 해상을 지나 태안반도 근처를 지나 북한 함경남도 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장마전선과 제7호 태풍 카눈 북상, 그리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로 인해 j한반도 서쪽에 최고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과 장마가 겹치면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축대와 농작물 등 안전에 당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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