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과 인근 도로 침수 사진 누리꾼 트윗을 통해 소식 알려

[전국 집중호우 1보] 서울에 시간당 50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상징 강남역 인근이 지난해 이어 또 다시 침수됐다. 일부 상습 침수구역과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고, 차량과 시민들이 통행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비는 국지성 폭우로 강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강남역과 사당역 등 물바다에 된 역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1호선 일부 구간에 전동차 운행이 차질을 빛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에 148.5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물바다로 변했고, 강남역과 선릉역, 사당역 등 강남 일대가 침수되면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낮 12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수원 방향 선로가 폭우에 많은 물이 고이면서 침수, 열차가 20분씩 지연 운행됐다.
 
서울 일부 도로는 현재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통제구간을 살펴보면 서울 양재천로와 영동1교 양 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청계천 보행로는 보행자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증산철교 하부도로, 증산교, 강변북로 일산 방향, 성수대교 일대 등이 침수 피해로 통제되고 있으며, 지난해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던 우면산 일대는 현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