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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은 59년 9월 “사라”
등록일 : 2012-09-18 (화) 19:27
가장 많은 비를 뿌린 태풍은 2002년 8월 31일 루사 강릉에 하루 동안 871mm 물 폭탄 쏟아져  [태풍 산바 피해 심각 2보] 이번 태풍 산바가 남해안과 동해안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동해 울진으로 빠져나가면서 역대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과 가장 많은 비를 뿌린 태풍을 알아봤다. 먼저 역대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은 1936년 8월 태풍으로 당시 태풍 이름이 없어 태풍이름이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1232명의 사망과 실종자, 164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름이 기록된 태풍 중에서는 1959년9월의 사라가 849명 사망, 2533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의 인명피해 태풍으로 남았다. 가장 많은 비를 뿌린 태풍은 2002년 8월31일 하루 동안 강릉에 871mm에 달하는 물 폭탄을 쏟아 뿌린 루사다. 재산상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은 2002년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한 '루사다. 재산피해는 5조4696억원으로 바람보다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더 컸다. 태풍의 바람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은 지난 87년7월의 '셀마로 4,960여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178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한편 2003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매미는 최저기압 950hPa로 역대 태풍 중에서 규모로 사상최고치로 당시 최대 순간 풍속도 초속 60m로 종전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 타워크레인이 젓가락처럼 휘어지는 피해를 입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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