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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북상 중, 오늘 전남 서해안 상륙
등록일 : 2012-08-30 (목) 09:17
14호 태풍 북상 중, 오늘 전남 서해안 상륙 많은 비 예상,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고비  [14호 태풍 덴빈 전남 서해안 상륙 1보]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을 받고 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에 남부지방은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북부지방은 내일(3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 전남남해안과 강원도영동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제주도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오전에 0.5~2.5m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2.0~6.0m로 매우 높게 일 곳으로 보인다. 오늘부터 9월 1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고,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 만조 시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저지대에는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남북도(오늘), 경남남해안(오늘), 북한지역은 40~100mm이며, 많은 곳은 서해안, 전남남해안, 강원도영동 지역에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북도(남해안 제외), 제주도(오늘), 울릉도, 독도는(오늘) 20~60mm, 많은 곳은 경남서부 100mm 이상 내릴 곳으로 예상되며, 서해5도 지역에도 5~20mm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에는 태풍경보가 발령됐으며, 충북(6개시군), 경북(3개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제14호 태풍 덴빈은 제주도 서귀포 서쪽 65km 해상(33.4N, 125.9E)을 북동(35.1km/h)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서해안, 전남남해안, 강원도영동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기상청이 당부했다.
태풍경보 :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제주도, 광주광역시,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태풍주의보 : 전라북도(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경상남도(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남해동부전해상 호우주의보 : 경기도(안산시, 수원시, 성남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풍랑주의보 : 서해중부전해상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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