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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북상...고속도로, KTX 통제, 운행 중단 이뤄질 수도
등록일 : 2012-08-27 (월) 19:54
 한국도로공사, 서해대교 통제 불가피 인근 우회도로 이용 당부 [초대형 태풍 볼라벤 북상 11보] 제15회 태풍 볼라벤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제1-1공구 외 205개 현장 특별점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강풍에 대비, 지상에 설치된 전선 근처 수목은 사전벌채하고, 비닐․천막 등 철거조치, 보수용 사다리․표지․차단기 등은 결박 고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풍, 호우 시 단계별로 운행속도를 제한하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제구간은 다음과 같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로 서평택 인터체인지에서 송악 인터체인지까지 차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구간에 교통이 차단되면 인근 국도 34, 38, 77호로 우회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도공측은 고속도로 통제 및 차단에 대해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당 25m이상 이거나 천재지변 등 교통의 혼잡과 정체 또는 자동차의 통행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통행제한을 실시할 수 있다며, 이번 태풍의 강도가 워낙 강해 서해대교는 차량 통행 차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것이다. KTX는 풍속이 45m/sec 이상일 경우 열차운행을 중지할 예정이며, 40～45m/sec 미만일 경우 90km/h 이하, 30～40m/sec 미만일 경우 170km/h 이하 등으로 단계적으로 감속 운행을 할 계획을 세웠고, 일반열차는 풍속이 30m/sec 이상일 경우 열차운행이 중지되고, 25～30m/sec 미만일 경우 열차 출발이나 통과를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는 150～300mm (제주산간 등 많은 곳 500mm 이상) 전남북, 경남은 100～200mm (남해안, 지리산 등 많은 곳 300mm 이상), 중부지방, 경북지역은 50～150mm (중부서해안 등 많은 곳 150mm, 강원, 영동지역은 20～6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주․서해안․남해안은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5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서해 및 남해안에서는 너울 등 폭풍해일 발생 예상되며, 여객선은 총 87개 항로 126척 중 68개 항로 105척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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