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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관원, 농산물 명예감시원 육류식별 현장체험 실시
등록일 : 2012-10-19 (금) 18:26

육류 정보습득과 식별능력 향상으로 민간감시능력 배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황인식, 이하 ‘경남농관원’)은 19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경남지부 소속의 농산물 명예감시원 40명을 대상으로 육류식별 현장체험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육류 수입국과 품목이 다양화되고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축산물의 감시·신고 활동에 보다 많은 정보 습득과 식별능력 향상이 요구됨에 따라 민간감시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경남농관원을 방문하여 농산물 명예감시원 및 축산물 원산지표시제도에 대한 강의를 듣고 홍보관을 관람한 후 부경식품㈜으로 이동하여 수입축산물의 유통현황과 식별법, 식육처리과정의 기초 이론, 식육가공장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 2012.5.4. 축산물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경남농관원과 ㈜부경식품간 MOU체결

행사에 참가한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경남지부 관계자는 축산물의 식별방법 등 미처 몰랐던 사실을 배운 것은 물론이고, HACCP인증을 받은 최신 시설에서 가공되는 한우, 돈육, 수입육의 입하부터 포장까지 전과정에 대한 견학으로, ‘안전·안심 축산물’에 대한 믿음이 간다면서 다음 행사에도 꼭 연락해 달라는 등 호응이 매우 좋다”며 체험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한 육가공장 체험행사로 단속에 취약한 축산물의 원산지 감시·신고 활동을 향상시키는 등 “유통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덧붙여 “원산지표시는 소비자의 알권리 보호와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제도인 만큼 원산지가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