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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대 노조 총파업 돌입
등록일 : 2014-05-29 (목) 22:52
정도전 등 드라마 제작진 촬영장 떠나  KBS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 표결이 오는 6월 5일로 연기됨에 따라 KBS 양대 노조가 29일부타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양대 노조가 처음으로 동시 파업에 들어가면서 29일부터 드라마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촬영을 접고 파업에 동참했다.발대식에는 방송을 준비 중인 PD와 현재 방송이 나가고 있는 드라마 PD들까지 대거 참석해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날 파업으로 드라마와 시사, 교양 프로그램도 정상 방송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추적60분은 결방, 다큐멘터리 3일도 방송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여기에 아나운서 조합원 전원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뉴스프로그램 앵커가 전원 교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라디오도 아나운서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대체 진행자가 나서거나 특집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아나운서 80여명이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팀장과 부장급이 방송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 회의에 돌입한 상황이다. 파업에 앞서 300여명 이상의 팀장과 부장급이 보직사퇴를 했다. KBS 사측은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과 무관한 사장퇴진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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