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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브라질 월드컵 방송 여부 불투명
등록일 : 2014-05-24 (토) 23:18
스포츠국 부장 5명 보직 사퇴, 월드컵 중계 보다 길환영 사장 퇴진 우선 KBS가 길환영 사장 사퇴를 요구하며 뉴스를 비롯해 방송제작 현업에서 물러나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3일부터는 브라질 월드컵을 지휘할 스포츠국 간부들도 보직을 내려논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브라질 월드컵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스포츠국 부장 5명의 보직 사퇴함에 디라 타격이 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사퇴를 한 스포츠국 간부들은 월드컵 중계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KBS를 위해 시급한 일이 길환영 사장의 퇴진 이라고 강조하며, 보직 사퇴 이유를 밝힌 것이다.스포츠국 부장 5인은 성명서를 통해 스포츠국 뿐 아니라, 광고, 예능, 편성, 기술, 그래픽, 세트, 홍보, 뉴스, 경영 등 KBS 전 분야에 걸쳐 수많은 직종의 선후배, 동료들이 해당 월드컵 방송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엔지니어 선발대가 브라질 현장으로 출발했고, 현지의 각종 방송시설과 장비들, 기타 인력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말했다. 그러나 개막이 3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생명과도 같이 지켜온 KBS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중계 제작을 지휘해아 할 간부들이 저희도 보직을 내려놓고 사퇴함에 따라 최악의 상황에서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볼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KBS는 해외 특파원까지 사퇴를 밝힘에 따라 월드컵 소식 또한 볼수 없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스포츠국 부장급 간부 5명의 보직 사퇴로 KBS는 23일 현재 총 281명의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보직에서 물러나면서 앵커들까지 포함 295명으로 늘어났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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