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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곡사, 진주시『좋은세상』에 백미 500포 기탁
등록일 : 2016-04-13 (수) 11:13
대웅전 낙성식 봉행에 화환, 꽃바구니 대신 백미로 보시 받아 전달 진주시는 대한불교 조계종 의곡사(상봉동 소재)가 10일 오전 「대웅전 낙성식과 삼존불 점안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백미 10kg 500포(1,250만원 상당)를 진주시 『좋은 세상』에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미를 기탁한 의곡사(주지 원담스님)는 대웅전 불사를 시작한지 3여년 만에 대웅전 낙성식과 삼존불 점안 회향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 또 이날 행사에서 불자들로부터 화환이나 꽃바구니 대신 백미를 보시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진주시『좋은 세상』에 기탁하게 되었다. 이날 대웅전 낙성 및 삼존불 점안 회향법회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원담스님과 신도님들의 신심을 모아 준 백미는 부처님의 뜻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의곡사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하여 해인사 주지 향적 큰스님, 신도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의곡사는 1988년 전통사찰 제69호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부터‘나눔데이(day)’행사 등을 마련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쌀, 라면, 이불 등 기부물품을 나눠주고 있는 등 부처님의 자비를 온 세상에 실천해 오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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