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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만든 광복 70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등록일 : 2015-05-24 (일) 22:37
29일 무명 애국지사 Life 스토리 등 국민제안 수상작 6편 확정
[광복 70주년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특집 6보] 국민이 직접 제안한 광복 70년 기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정종욱)는 29일 국민제안 공모 기념사업부문 수상작 6편을 확정․발표하였다. 2.12일부터 3.13일까지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에서는 총 333건의 사업(안)이 접수되었으며, 이번에 수상한 금상과 은상 3편은 부처 협의를 거쳐 위원회 기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동상 등은 부처에서 추진하는 기념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제안 공모 기념사업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금상(1편 300만원)은 “무명 애국지사 Life 스토리 소개 에세이 및 발표 콘테스트”로서 역사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애국지사의 삶을 발굴하여 이야기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수상자인 장00씨는 “‘포화 속으로’ 영화를 예로 들면서 6.25 전쟁때 북한군에 맞서 싸운 학도병 등, 산업화 당시 파독광부․간호사 등 광복70년 동안 수많은 무명의 애국지사가 우리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 온 만큼 이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은상(2편 각 200만원)은 “인터넷 타임캡슐”과 “8.15 일기 모음집” 두건이 선정되었다. “인터넷 타임캡슐”은 현재 국민의 글․사진․영상 등을 인터넷 웹페이지 등에 저장하여 광복100년 2045년 8월 15일에 개봉하자는 내용이고, “8.15 일기 모음집”은 국민이 직접 쓴 각자의 8.15 일기를 공모하여 시상하고 책으로 발간하자는 내용이다.
동상(3편 각 100만원)은 “광복70년 기념 조형탑”과 “광복 70주년 기념관”,“사탕수수밭에서 핀 무궁화를 찾아서” 세 건이다.
심사를 수행한 위원회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현 가능성 등을 토대로 광복 70년 위대한 역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자유민주주의 수호,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있게 한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고, 현재의 모습을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념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광복 70년을 맞이한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고유한 이야기를 영화, 음악, 뮤지컬 등 문화적으로 발전시키는 것과 광복70년을 기념하는 건축물 제작하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4월 30일(목)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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