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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어린이집 교육품질 제고 나서
등록일 : 2016-08-17 (수) 15:11
대체 보육교사 인력풀 구성  산청군이 어린이집 교육품질 제고에 나섰다. 그 동안 보육교사들이 호소해 온 교육 참석, 연가사용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 보육교사를 모집하기로 한 것. 산청군은 어린이집 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성해 보육교사 부재 시에도 보육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산청군은 이달 30일까지 10명 정도의 대체교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체교사 인력풀은 올해 11월까지 구성, 지역 어린이집에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빠르면 올해 말께 대체교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체교사 지원기준은 보수교육 최대 2주 이내, 휴가 및 경조사는 5일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이 인력풀 명단 중 여건에 맞는 대체교사를 군청의 승인을 받은 후 활용을 하고, 이후 군청에서 참여한 대체교사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산청군은 이번 어린이집 대체 보육교사 인력풀 구성으로 어린이집 교사가 교육 참석 및 연가 사용 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산청군의 대체교사 지원 사업은 지자체에서 직접 인력풀을 구성하고 대체교사의 처우향상을 위해 교통비 추가 지급 등의 인센티브도 마련하는 시책이라 눈길을 끈다. 산청군 관계자는“대체교사 지원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인력풀 구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일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대체교사 지원을 통해 보육교사의 만족도 및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돼 ‘교육산청’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강화 연수 등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보육교사의 업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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