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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입원한 환자 현재 상황은?
등록일 : 2020-11-17 (화) 15:23
응급환자 우선 조선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등으로 분산 배치 치료 중 중단된 원내 수술은 입원 환자에 우선 재개, 수술실 확보 입원 환자 아닌 경우 전화로 수술 일정 연기, 수술 시급한 환자 광주시와 협의 통해 다른 병원에서 수술 받도록 연계  전남대병원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으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외래 및 응급실 진료를 전면 중단했다. 또 응급 환자는 우선 인근 병원과 협의를 통해 조선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등으로 분산 배치해 치료 중에 있다. 병원 측은 또 중단된 원내 수술은 입원 환자에 우선 재개하여 수술실을 확보했으며, 입원 환자 아닌 경우 전화로 수술 일정을 연기하고 있으며, 수술이 시급한 환자는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도록 연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대병원은 지역 거점 병원이어서 의료공백이 현실화 되면서 응급과 중증, 장기 투병 환자 치료에 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병원 측은 내부 회의를 통해 원내 감염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외래진료를 재개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진료 중단 기간을 22일까지 연기했고,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하루 4천여명 규모의 외래 환자의 경우 예약 연기를 안내하고 있으며, 초진 환자는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또 병원 진료를 받지 못했다고 해도 사전에 전화로 장기 복용 약 처방을 신청한 환자들과 가족들에게는 병원 1동 출입구에서 처방전을 배부하고 있다. 약 처방에 대한 문의는 환자의 진료 예약서류, 처방전 등에 기재된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은 코호트 격리 병동과 일반 병동 입원 환자를 구분해 수술을 할 예정이며, 환자 가족과 의료진 등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는 중이다. 또 일부 의료진이 확진돼 진료나 수술을 불가능한 상황에서 부족한 인력은 신경외과의 경우 전남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의사를 지원했으며, 정부에서도 의료진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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