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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창녕 경남은행에 『금고 해지』예정 통보
등록일 : 2014-01-24 (금) 14:45
 합천군이 24일, 경남은행 민영화와 관련하여 BS금융지주가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은행 측에 군 금고지정 약정해지 예정 방침을 통보했다.군은 「합천군금고 지정 및 운영조례」제8조(금고해지) 및 금고업무 취급약정서 제13조(약정해지)에 따라 금고업무 취급약정서 상 해지사유가 발생하였거나 타은행과 인수, 합병 등의 사유로 금고 업무수행이 부적당하다고 판단될 때 금고 약정의 해지 여부를 결정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농협과 경남은행을 각각 제1금고, 제2금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농협은 일반․특별회계, 경남은행은 기금 및 공영개발특별회계를 맡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지역은행을 살리기 위해 힘을 보탠다는 차원에서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의 최종 인수자로 계약을 체결할 때는 예정대로 군 금고 지정 약정 해지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창녕군에서도 경남은행 금고지정 약정해지 예정통보 했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4일 경남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가 선정됨에 따라 경남은행 측에 창녕군 제2금고 약정해지 예정 방침을 통보했다. 창녕군은 금고약정해지예정통보근거로 창녕군 금고지정 및 운영규칙 제7조(금고업무 약정의 해지) 창녕군 금고업무 취급약정서 제14조(약정해지)를 들었다. 이에 따르면 창녕군수는 금고 약정서상 해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그밖에 금고를 변경하여야 할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을'이 타 은행과 인수, 합병 등의 사유로 군금고 업무수행이 부적당하다고 판단될 때, 또는 기타 갑의 사정 변경으로 약정의 정지 또는 해지가 필요할 때 금고 약정의 해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창녕군은 농협과 경남은행을 각각 제1금고, 제2금고로 지정하였고 농협에는 일반·특별회계, 각종기금, 경남은행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폐기물처리시설주민지원기금 등 85억원 정도를 예치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역 은행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의 최종 인수자로 계약을 체결할 때는 예정대로 군 금고 약정 해지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 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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