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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월호 당시 박 전 대통령 7시간 공개
등록일 : 2018-03-28 (수) 19:38
최순실 청와대 관저 방문 후 중대본 방문 결정 내려 검찰이 세월호 당시 참사 보고 시간 조작 사건을 수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청와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당시 7시간에 대해 조작이 있었다고 봤다. 또 중앙대채본부 방문을 결정한 시간이 최순실이 청와대 관저에 방문 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 봤다.  다음은 검찰이 공개한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08시 52분 : 세월호 침몰시작(이미 좌현 30도 가량 기울어지고 있던 상황) 08시 54분 : 탑승객 최초 119 사고신고 접수 08시 57분 : 목포해양경찰서, 해경123정 출동 지시 09시 19분 : 김기춘·김장수, 언론사 속보로 사고 최초인지 09시 24분 : 위기관리센터, 문자로 사고사실 청와대 전파 09시 30분 : 해경123정 사고현장 도착 09시 31분 :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상황보고서 1보 작성중 선박 기본정보 확인 09시 34분 : 세월호 좌현 52도 기울며 복원력 상실 09시 40분 :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구조대 동원 현황 확인 09시 47분 : 세월호 3층 좌현갑판 침수 09시 50분 : 세월호 4층 좌현갑판 침수 09시 54분 : 청와대 구조인원수 확인 09시 54분~57분경 : 청와대 56명 구조인원 확인해 보고서 초안에 반영 09시 57분 : 세월호 4층, 5층 출입문 침수 10시 07분 : 세월호 좌현으로 68.9도 기울어짐 10시 09분 : 세월호 좌현으로 73.8도 기울어짐 10시 10분 : 세월호 좌현 77.9도 전도(4층 좌현 선미 탑승객 11명 탈출) 10시 12분 : 이영선·안봉근 관저로 출발(김장수, 박근혜와 수 차례 통화시도 불발되자 관저 이동, 보고 지시) 10시 13분 : 선실 탑승객 일부 추가탈출 10시 17분 : 청와대가 명시한 세월호 구조 골든타임(세월호 좌현으로 108.1도 기울어 전복), (탑승객 박모씨 마지막 카카오톡 발송) 10시 20분 : 안봉근·이영선, 박근혜 관저 도착(이영선 침실 앞에서 수차례 박근혜 불러 보고) 10시 22분 : 박근혜, 침실에서 전화로 김장수에 최초 지시(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색) 10시 25분 : 위기관리센터, 해경에 박근혜 지시 전파(해경123정 총 79명 구조) 10시 30분 : 세월호 완전 침몰(관공선, 어선 총 58명 구조, 박근혜, 김석균 해경청장에게 전화 지시 특공대 투입 수색) 10시 35분 : 목포·제주해경 총 35명 구조 10시 36분 : 대통령비서실, 상황보고 1보 정호성에 발송(이후 22:09까지 총 11회 상황보고서 이메일로 보냈으나 박근혜에겐 오후·저녁 1회씩만 일괄 전달) 10시 40분 : 국가안보실, 상황보고 2보 관저로 출발 10시 41분 : 간호장교, 관저로 들어가 의료용 가글 전달 11시 20분 : 국가안보실, 상황보고 3보 관저로 출발 14시 15분 : 최순실, A급 보안손님 박근혜 관저 방문(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미리 관저로 와 대기, 회의에서 중대본 방문 결정) 14시 53분 : 윤전추, 미용관리사 정송주·매주에 청와대 방문 요청(중대본 방문결정 직후 상황이 급하니 빨리 청와대로 오라) 16시 33분 : 박근혜, 청와대 관저에서 출발 17시 15분 : 박근혜, 중앙대책본부 방문 18시 00분 : 박근혜, 대통령 관저 복귀(세월호 선수 일부만 남긴채 침몰)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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