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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화 전시회에서 가을을 만끽하자
등록일 : 2011-10-26 (수) 17:45
 가을이 즐거운 것은 분명 오곡이 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이기 때문만은 아니리라. 향기로 즐기고 눈을 호사시켜주는 가을의 손님, 국화가 오시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계절의 즐거움을 위해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동부지도과에서는 국화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가을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도록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해 롯데마트 1층에서 열리는 이번 "국화아카데미 회원 작품전시회"는 분재 140점, 입국, 현애, 소국이 300점, 포인세티아 200본과 야생화 등 국화 500여 점과 함께 천연염색 작품 40점, 압화20점도 동시에 전시되어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의 유혹에 빠지는 시민들에게 생활공간 내에서 계절의 즐거움을 풍성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국화작품은 동부지도과에서 지난 봄에 시작한 "국화 아카데미"수강생들이 지난 봄 모종 삽목에서 시작하여 이론교육 등을 병행하며 5개월에 걸쳐 땀과 열성으로 만든 작품들로 전시된다. 한편 이 전시회에는 동부지도과에서 지도하는 "천연염색 연구회"의 천연염색 작품(스카프), "압화 연구회"의 압화 작품도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으며, 국화차, 국화주 시음회를 곁들여 시민들이 계절의 풍미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필) 동부지도과는 지난 5월 2일부터 점점 늘어나는 도시민의 여가 생활의 질적인 향상과 지역 축제인 "가고파 국화축제"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도시민을 위한 "국화 아카데미"를 열어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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