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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감동의 아카펠라와 소년합창단 경남 공연
등록일 : 2011-12-05 (월) 18:45
12. 6(화)...19:30, MBC경남홀, 12.12~13...19:30, 하동·함안문화예술회관 12월, 영국의 아카펠라 그룹 “킹스싱어즈”와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이 경남도를 찾아 감동을 전한다. 해외우수 공연예술 작품을 유치함으로써 경남도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상남도 해외우수공연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6일 MBC경남홀에서 킹스싱어즈가, 12일 하동문화예술회관과 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보니푸에리 합창단이 따뜻한 연말 공연을 선사한다. 수정처럼 투명한 음색과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로 아카펠라의 진수를 보여줄 영국의 킹스싱어즈와 청아한 음색의 성악앙상블로 세계적인 수준의 소년합창단인 체코의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인성으로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민요,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들어본다. 이번 경남 공연은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액 도비로 공연을 추진해 상대적으로 공연 소외지역이었던 도시에 평소 흔히 접하기 힘든 아카펠라와 합창음악의 진수를 경험하게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친숙한 작품들을 노래하는 킹스싱어즈와 유럽 소년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형 공연으로 경남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문화예술에 목말라 하는 도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해외우수공연 유치사업으로 지난 2006년 프라하 소년소녀 합창단(거창, 사천, 양산)을 비롯해 2008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 오케스트라(창원), 2009년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끼 인형(통영) 등을 소개하며 클래식에서 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품격 있는 공연으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킹스싱어즈 The King’s Singers “흠잡을데 없이 깔끔한 목소리의 조합으로 처음부터 곡의 마지막까지 듣는이의 귀를 매혹시킨다.” - 그라마폰 (Gramophone Magazine)  1968년에 만들어진 ‘킹스 싱어즈’는 43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20명의 단원들이 ‘킹스 싱어즈’의 전통을 지켜왔다. 6인조 아카펠라 그룹으로서 수정처럼 투명한 사운드, 정제된 음색이 특징으로 비교할 수 없는 음악성과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의 청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룹의 이름 ‘킹스 싱어즈’는 초기 창단 멤버들이 다녔던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에서 따온 것이다. 1965년에 성가 중창단이 만든 음반 한 장이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를 탄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훗날 1968년 5월에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있었던 런던 데뷔가 성공을 거둔 후 이들은 활발한 활동을 펴나갔다. 1970년대 초에 영국에서 매우 많은 공연을 가졌고, 유럽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그들의 국제적인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점점 이들은 공연 기획자들, BBC 방송국, 음반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나갔고, 현대 작곡가, 실력있는 편곡자, 그리고 이 시대 최정상의 클래식 연주자들과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와 같은 대중음악 스타들도 킹스 싱어즈와 함께 공연 무대에 서면서 자신들의 위상을 높여갔다.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BONIPUERI, the Czech Boys Choir “기적과도 같은 음악, 체코의 이 특별한 합창단은 무슨 마술을 부리는 거지?” - 지휘자 조엘 블라닉  1982년 창단된 유럽 정상의 소년합창단 ‘보니 푸에리'는 12세기 체코 프라하의 세인트 바투스 성당합창단에서 유래되었으며 영어로 ‘Good Boys’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2006년부터 체코 문화부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는 체코 유일의 학교로 약 350의 학생이 재학중인 국제 음악학교의 이름이기도 하며, 이 학교의 엄격한 훈련과 심사를 거쳐 완성된 보니푸에리 합창단은 ‘유럽 합창 연맹’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세계 전역에서 2,500여회의 공연을 가졌으며 다수의 음반발매와 세계유수의 음반사인 BMG, EMI, Supraphon 등과의 음반작업, 또한 세계적인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 그래미상 수상자인 바비 맥퍼린 등과도 협연한 바 있는 세계적 수준의 소년 합창단이다. 로마 성모 마리아 대성당,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그레이스 대성당을 비롯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콘서트홀 등지에서 가진 공연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 모차르트의 레퀴엠 등 고전 명작을 완벽하게 표현하여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소년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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