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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화로 만나는 희망나눔 특별초대전
등록일 : 2011-11-30 (수) 18:26
 12.6~9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경남불교미술인협회(회장 윤판기)와 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김경) 합동으로 2011년 12월 6(화)∼12월 9(금) 까지 “시·서·화로 만나는 희망나눔전”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경남도청 맞은편 신축이전)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전시작품은 해인사를 소재로 한 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의 불심 가득한 훌륭한 문학작품을 경남불교미술인협회 회원들이 서화작품으로 창작한 색다른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 중 천하우락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는 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최한기(1803∼1875)의 저서 선인문편(選人門篇)에 나오는 글귀로서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이는 어진 자를 뽑아 바른 정치를 하면 세상 모든 백성들이 평안하게 되나 그른 자를 뽑아 정치를 잘못하면 세상 모든 백성은 근심과 걱정으로 지내게 된다는 뜻으로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한 명언이다.  이번 전시회는 공명선거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께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시화작품을 통해 사색의 장을 넓히고, 쫓기는 듯이 살고 있는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판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사색의 장을 넓히기 위하여 지난달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특별전으로 개최했으며, 반응이 아주 좋아 경상남도의회에 이어 신축을 기념하는 뜻에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특별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며, 관공서에서 갖는 전시를 통해 공무원을 비롯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시·서·화를 감상하고 공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불교미술인협회와 경남현대불교문인협회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전시 후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도청 본관 1층 종합민원실 옆 “열린도민쉼터”에서 계속 전시를 이어갈 계획으로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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